안녕하세요 Dontyou 입니다.
이번시간에는 클래시 로얄 무과금으로 전설 아레나 가기 공략 2탄인 '컨트롤 및 운영법'에 대해서 포스팅 해볼 생각입니다.
저번 포스팅에서는 각 카드들에 대한 분석과 덱만드는 법에 대해 알아 봤었는데요 (1탄 바로가기 : http://dontyou.tistory.com/7) 이번 시간에는 만들어진 덱을 실제 전투에서 어떻게 활용할것인지에 대한 방법론에 대한 설명을 하겠습니다. 이 역시 저의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것일 뿐 절대적인 것이 아님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
기본 마인드
개인적으로 ~충이라는 말을 좋아하지 않지만 이만큼 직관적으로 잘 설명되는 단어가 떠오르지 않아 불가피하게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유저들은 '이득충'이 되야 합니다. 클로는 누가 더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냐 싸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서 이득충이란 단 1코스트라도 상대보다 적게 쓰기위해 노력해야한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상대보다 1코스트라도 적게 쓸수 있을까요? 당연한 이야기지만(하지만 5000판 가까이 한 저도 자주 망각하는) 상대방이 내는 패를 확인하고 그 카운터를 내는 것이 가장 효율적일 겁입니다. 간단한 예를 들어 보자면 상대가 자이언트 뒤에 마법사를 붙여서 오고 있다면 마법사가 다리를 건너는 순간 마법사 머리위에 미니페카를 배치하고 바로 감전 마법을 사용하면 마법사를 처리한 미니페카가 자이언트를 때리고 있을것입니다. 상대는 는 9코스트를 들여 공격을 시도했지만 저는 6코스트로 막을 수 있는것이죠.
다시 말해 '선수비 후역습'을 하는것이 안정적인 경기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될것입니다.
先수비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수비해야 효율적일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해봐야합니다.
- 먼저 각 카드들의 코스트를 숙지하고 있어야합니다. 여기서 숙지란 상대가 전장에 카드들을 배치했을때 그것을 빠르게 합산할수 있을정도의 수준입니다.
- 카드패가 한번 회전할때 까지 수비위주로 운영을 하고 상대의 메인컨셉을 파악하고 현재 나의 덱에서 그것을 가장 효율적으로 막을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둬야 합니다. 예를들어 상대방의 메인컨셉이 고블린통을 던져 광역 마법을 빼고 미니언패거리를 비롯한 위니유닛들로 돌진하는 덱인데 내가 가지고 있는 마법 카드가 화살 밖에 없다면 고블린통은 유닛으로 막고 화살은 위니 유닛들의 공격을 막기 위해 아껴놔야할것입니다. 설령 고블린 통으로 인해 타워가 타격을 입더라도 말이죠.
- 앞서 설명한 것들은 효율적인 수비를 위한 선행 조건이라고 할수 있고 실지적인 대응법을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수비 어그로 끌기입니다. 수비시 가장중요한 요소이기도 한데요. 수비 어그로의 기본은 우리 아레나 타워의 화살 공격을 최대한 이용하는것입니다.
(일반적인 수비어그로 배치)
일반적인 수비어그로 배치입니다. 위 그림에서 빨간색 표시는 수비어그로 유닛들을 배치하는 구간입니다. 저위치에 배치하면 아레나 타워로 향하던 적 유닛들을 끌어들이게 되는데요. 어그로에 끌려 이동하는 동안 우리 아레나 타워의 공격을 받게되는 방식입니다. 파란색 표시는 어그로용 건물을 배치하는 영역입니다. 경우에 따라선 더 앞에 배치해야 할때도 있지만 저 위치에 배치해야 로얄 자이언트의 강건너 공격을 당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건물을 선배치하는 경우는 저영역에 배치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단, 상대 덱이 벌룬덱으로 파악되면 절대 건물 선배치를 해선 안되며 저영역에 배치하는거 또한 어그로 끌기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후술.)
- 건물에 피해를 줄수 있는 광역 마법(파이어볼, 독마법, 로켓 등)이 있다면 선제 타격을 통한 수비법을 고려해 볼수 있습니다. 이는 상대 엘릭서 저장소가 없을때에 한해 가능한 방법으로 상대방이 유닛을 아레나 타워 뒤에 배치하여 걸어나올때 타워와 함께 타격하는 방법입니다. 마법 한방으로 처리할수 있는 적일때가 제일 적합하고 탱커형 유닛들에게는 절대 사용해서는 안되는 방법입니다. 탱커형 유닛과 타워를 같이 맞추게 되면 탱커형 유닛은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으며 뒤에 딜러 유닛들을 숨겨오는 어그로꾼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수 있게 됩니다. 그러므로 유저는 마법만큼의 코스트를 손해보고 상대의 한방조합을 상대해야하는 것입니다. 특히 피버타임 전이라면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 경우에 따라선 타워를 희생시키는 것도 좋은 수비 방법이 될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상대방이 위니조합으로 몰고 온다면 아쳐나 머스킷병같은 원거리 유닛을 우리 타워뒤에 뽑는것입니다. 타워를 탱커 삼아 우리 딜러를 피해 입히지 않고 공격하는 것이죠 그후 이득 본 엘릭서를 이용하여 딜러 앞에 어그로 유닛을 세우고 역습을 가는것입니다.
- 다음은 상대가 엘릭서 정제소를 사용하는 경우 대처법입니다. 상대가 엘릭서 정제소를 배치하게 되면 유저입장에선 마음이 급해지기 마련인데요. 급해질수록 판단력이 흐려질수 있으니 나름의 메뉴얼을 세우고 대응하시는게 좋습니다. 저의 대응법은 먼저 나의 카드덱에서 엘릭서 정제소를 타격할 방법(독마법, 파이어볼, 로켓, 광부)이 있는지 파악하는것부터 시작합니다. 만약 엘릭서 정제소를 타격할 방법이 없다면 상대가 엘릭서 정제소를 짓는 타이밍에 공격 유닛들을 활용하여 총공격을 감행해봅니다. 상대가 나의덱을 효율적으로 막을수 있는 덱이라면 그후 공격을 포기하고 최대한 방어모드로 비기기 작전에 돌입합니다. 만약 엘릭서 정제소를 타격할 방법이 있다면 다시 나의 평균 엘릭서 코스트가 3.2 이상이냐 이하이냐에 경우를 나눠봅니다. 먼저 나의 엘릭서 평균 코스트가 3.2 이하라면 엘릭서 정제소 1개까지는 수비 어그로를 통해 커버가 가능하다고 봅니다. 정제소가 2개째 지어질때부터 최대한 정제소와 건물을 동시에 타격할수있도록 마법을 사용합니다. 나의 엘릭서 평균 코스트가 3.2 이상이라면 엘릭서 정제소가 처음 지어질때부터 타격 할수 있도록 합니다. 단, 나의 타격 방법이 로켓일 경우는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로 합니다.
보통 엘릭서 정제소의 배치는 위에 표시된 영역에 하게 되는데요. 나의 타격방법이 로켓인 경우에는 나의 평균 엘릭서 코스트와 관계없이 상대가 빨간색 영역에 정제소를 배치했을 경우만 타격을 합니다. 빨간색 영역에 배치할 경우에만 로켓으로 타워와 정제소를 동시에 타격할수 있기 때문인데요. 파란색 영역에 위치한 엘릭서 정제소를 향해 로켓을 쏘았을 경우는 코스트 손해를 보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킹스 타워와 함께 타격하는것도 별다른 이득이 되지 못합니다.) 다시말하지만 철저한 이득충(?)이 되야합니다.
지금까지 일반적인 수비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수비에 있어서 항상 명심해야할것은 효율성이라는 것을 잊으시면 안됩니다.^^
주요 덱 상대 수비법
다음은 요즘 많이 등장하는 덱들에 대한 대처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로얄자이언트덱 : 정말 악마 같은 녀석입니다. 탱커이자 원거리 유닛이고 좋은 타워 어택커이자 어그로꾼이기도 합니다. 적이 이 카드를 사용한다면 수비에 있어서 어느정도의 타워 손해는 감수해야합니다. 완벽히 막는다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아직 나의 타워 체력이 많이 남았다고 생각하고 여유있게 대처해야합니다.
어그로꾼덱을 상대할때는 기본적으로 어그로꾼 뒤에 따라오는 딜러들을 잡아주는게 중요한데요. 위 그림을 보면 로얄 자이언트가 빨간색 영역에서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여기서 딜레마가 생기는데요 어그로꾼 덱을 효율적으로 상대하기 위해선 어그로꾼 뒤에 따라오는 딜러들을 먼저 처리해야하는데 로얄자이언트는 다리를 다 건너지 않고 타워 공격을 시작하기 때문에 딜러 요격이 애매해 집니다. 그렇다고 로얄자이언트를 먼저 잡자니 주황색영역에서 안정적으로 공격하는 딜러들이 무섭게 되는겁니다. 따라서 먼저 방어 건물을 지어 로얄자이언트 어그로를 끌고 주황색영역에 있던 적유닛들이 파란색영역으로 넘어오는 순간 우리 유닛들을 뽑아 딜러들(미니언, 마법사, 머스킷병 등)을 먼저 처리하고 로얄자이언트를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로얄자이언트로부터 받게 되는 일정부분의 타워 피해를 의연하게 감수해내는것이 중요합니다.
- 자이언트 덱 : 가장 일반적인 어그로꾼 + 딜러 조합의 덱입니다. 자이언트가 탱커치고 낮은 코스트(5)이고 근접공격 유닛이기에 우리 아레나 타워까지 딜러 유닛들을 숨겨서 데리고 올수 있다는 점에서 모든 아레나에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조합되는 딜러는 마법사, 머스킷병 부터 시작해서 스파키, 해골비행선까지 굉장히 다양한데요. 기본적인 대처법은 같습니다. 딜러가 다리를 건너오는 순간 딜러 머리위로 카운터되는 유닛을 배치하여 먼저 처리하고 자이언트를 잡는것입니다. 다만 상대가 정제소를 사용하는 경우 높은 확률로 스파키, 해골 비행선, 삼총사가 나올수 있으니 이를 염두해두고 대비해야합니다.(물론 정제소 없이도 저 조합이 나올수 있습니다.) 스파키가 나올경우 감전마법과 낮은 코스트의 수비 어그로 유닛(해골, 고블린 등)을 아껴둬야합니다. 스파키가 다리를 건너는 순간 위의 카드들을 사용하여 스파키의 충전공격을 한번 빼주고 우리 딜러 유닛을 이용해 잡아냅니다. 스파키-자이언트덱일 경우 보통 스파키 또는 자이언트를 적 아레나 타워 뒤에 배치하고 다리근처에서 나머지 하나를 배치합니다. 해골 비행선이 나올 경우 방어 타워를 이용해 어그로를 끌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서 유의해야 할 점은 해골비행선이 전장의 끝라인을 타고 오는 경우 일반적인 위치의 타워에 어그로가 안끌리게 됩니다. 그러므로 절대 타워를 선배치 하지 말고 해골비행선의 배치를 확인하고 어그로가 끌릴수 있는 위치에 배치하는것이 중요합니다. 그후 자이언트를 공격하지 않게 유의하며 딜러 유닛을 배치해 해골비행선을 먼저 잡아내도록 합니다. 해골비행선-자이언트덱일 경우 보통 다리 바로 앞에서 자이언트와 해골비행선을 뽑는 경우가 많습니다. 삼총사가 나올경우 광역 마법이 있을 경우(파이어볼, 독마법, 로켓 등)이 있을 경우는 바로 대처가 되며 코스트 이득을 굉장히 많이 볼수 있습니다. 광역 마법이 없을 경우 조금 까다로울수 있는데요. 다리를 건너는 순간 감전마법을 포함하여 9코스트 이하로 유닛을 최대한 뽑아 삼총사를 잡아내도록 합니다. 삼총사-자이언트덱일 경우 보통 아레나 타워 뒤에 자이언트를 배치하고 자이언트가 다리 근처에 이르렀을때 삼총사를 배치 합니다.
- 호그라이더 덱 : 호그라이더를 이용한 스피디한 공격을 활용하는 덱입니다. 이덱은 평균 엘릭서 코스트가 낮은 편이기 때문에 회전율이 빠르고 호그라이더와 위니유닛들(고블린, 파이어 스피릿, 아이스 스피릿 등)을 조합하여 공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타워를 이용하여 어그로를 끌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군이 공격하는 반대 방향에서 공격하는 경우도 많으니 방어 타워를 항상 아껴두고 방워 타워 코스트만큼의 엘릭서는 염두해두고 플레이하는것이 중요합니다.
- 골렘 덱 : 골렘덱은 골렘의 강한 체력을 이용한 어그로 꾼 + 딜러 조합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엘릭서 정제소를 사용하고 독마법을 동반합니다. 앞서 설명한것과 마찬가지로 골렘 뒤에 따라오는 딜러를 먼저 처리한후 골렘을 공격하면 됩니다. 다만 골렘과 미니골렘을 처치할때마다 낮은 수준의 범위공격을 하고 독마법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위니유닛 사용을 자제(후역습 시 사용하는것이 낫습니다.)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골렘이 고코스트(8)이기 때문에 빠른 공격이 가능한 경우(호그덱, 발키리-고블린 등) 반대편으로 공격을 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일수 있습니다.
- (쌍)프린스 덱 : 프린스는 준수한 체력, 강력한 딜, 빠른 스피드를 이용하여 공격하는데요. 프린스나 다크프린스 단일로 조합된 덱일경우는 상대하기가 수월합니다. 프린스는 단일 대상 공격을 하기 때문에 값싼 위니 유닛(해골병사, 고블린 등)을 이용하여 어그로를 끌고 아레나 타워의 공격을 이용하여 잡아 낼수 있습니다. 다크 프린스의 경우 범위 공격이긴 하나 공격력이 강하지 않으므로 적절한체력의 딜러 유닛(기사, 미니페카, 발키리 등)을 이용하여 아레나 타워와 함께 잡아내면 됩니다. 이 둘이 조합된 쌍프린스 덱일 경우는 조금 까다로울 수 있는데요. 먼저 두 프린스 유닛중 어떤것을 먼저 배치했는가를 확인합니다.
(다크프린스가 먼저 오는 경우)
그림과 같이 다크프린스가 먼저 오는 경우 프린스 뒤쪽으로 해서 위니 유닛을 배치한 후 바로 다크프린스 앞쪽에 적절한 체력의 딜유닛을 배치합니다. 다크프린스가 위니 유닛을 공격하기 전에 딜유닛을 배치해야하므로 빠르게 손이 움직여야하는데요. 손빠르기에 자신이 없으신경우 먼저 감전마법으로 둘의 속도를 늦추는 방법이 있습니다.(다만, 이럴 경우 감전 마법만큼의 코스트(2)를 역습에 사용할수 없으므로 그만큼 공격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프린스가 먼저 오는 경우)
그림과 같이 프린스가 먼저 오는 경우는 다크 프린스가 먼저 올때와 반대로 대응하시면 됩니다. 다크프린스 뒤쪽으로 적절한 체력의 딜유닛을 배치하고 프린스가 딜유닛을 공격하기 전에 프린스앞쪽에 위니 유닛을 배치하여 어그로를 끌면 됩니다.(역시 감전 마법을 통해 컨트롤의 정확성을 높일수 있습니다.)
각각의 경우에 이런식으로 배치한뒤 쌍프린스의 레벨 등을 고려하여 딜 유닛을 더 배치하시면 됩니다.
- 물량덱 : 물량덱은 고블린 오두막과 바바리안 오두막을 중심으로 바바리안, 고블린, 창고블린 등의 유닛 카드를 활용하여 순간적으로 많은 물량을 바탕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방법인데요. 그 핵심은 고블린 오두막과 바바리안 오두막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두 건물을 견제할수 있는 수단(파이어볼, 독 마법, 로켓, 번개 마법)이 현재 덱에 있는지 먼저 확인합니다. 견제 수단이 있을 경우 건물이 쌓이지 않도록 계속해서 타격합니다. 바바리안 오두막을 우선하여 타격하면되는데요. 범위가 넓은 마법일 경우(독마법, 파이어볼, 번개마법) 바바리안 오두막과 고블린 오두막이 모두 배치되길 기다린후 최대한 많이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견제수단이 로켓일 경우는 바바리안 오두막만을 선별해서 타격합니다. (아레나 타워와 고블린 오두막을 같이 타격 못하더라도 단일타격을 합니다.) 오두막을 계속해서 타격해나가다가 상대방의 엘릭서가 마르는 타이밍(특히 바바리안 오두막(7)을 무리해서 짓는 경우)에 공격하는것이 중요합니다.
- 광부덱 : 요즘 가장 강력한 덱중에 하나라고 할수있습니디다. 광부의 높은 어그로 능력을 활용하여 딜러들이 아레나 타워의 공격을 받지하고 상대 아레나 타워를 공격하는 방법입니다. 상대적으로 낮은코스틑 이용하여 위력적인 공격을 할수 있기에 효율면에서 굉장히 뛰어나다고 할수있습니다.
보통의 경우 광부덱의 공격 패턴은 빨간영역에 광부를 배치함과 동시에 딜러들을 배치하여 공격을 진행합니다. 그러므로 상대가 광부를 배치하는것을 확인(땅파고 오는 이펙트)하면 바로 딜 유닛을 주황색영역에 배치합니다. 그와 동시에 녹색 영역에 어그로 유닛을 배치하면 별 무리 없이 막아낼수 있습니다. 광부덱이 강한이유는 수비후 역공을 가할때 3코스트만으로 위력적인 공격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광부덱을 상대로 공격에 실패하고 나의 엘릭서가 부족한 경우 광부의 처리는 포기하고 녹색영역에 딜 유닛을 배치하여 진격해오는 적 유닛들을 처리해야합니다.(다행스럽게도 광부의 공격력은 그리 높지 않습니다.)
後역습
상대의 공격을 효율적으로 막아냈다면 다시말해 적보다 엘릭서 코스트를 적게 들였거나 적유닛을 모두 처리하고 나의 유닛이 남아있다면 효과적인 공격을 할 찬스가 온것입니다. 이때 나의 메인 공격컨셉(공략 1편 참조)에 맞춰 어그로 꾼을 남아있는 우리 유닛들 앞에 배치하거나 타워 어택커를 배치하면 됩니다. 효율적으로 수비를 해냈다면 공격은 자연스럽게 효과적으로 이뤄 지는것이죠. 제가 수비법에 대해 상대적으로 많이 다룬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역습시 유의해야할 사항은 상대의 광역마법인데요 상대의 공격을 잘막아내고 신나게 뭉쳐서 가다 광역마법 한방에 모두 처리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상대의 광역마법이 남아있을경우는 수비후 살아남아 진행하는 유닛의 반대방향으로 유닛을 배치하면 됩니다.
지금까지 실제 전투에서의 컨트롤과 운영법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이건 어디까지나 한방법론에 불과합니다. 선제 공격을 통해 이득을 보는 경우도 많으며 공격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는 유저들도 많습니다. 게임을 많이 플레이 해보시고 본인만의 승리 노하우를 만드는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제가 쓴내용은 한가지 방법론 정도로만 생각하시고 참고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